모더나 대신 화이자 맞는 50대는 수도권 접종자

입력
2021.07.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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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시작되는 55~59세의 코로나19 예방접종에서 수도권 지역 병·의원은 모더나가 아닌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26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55~59세 예방접종은 모더나 백신으로 시행하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1일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 186만6,000회분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배송하기 위해 수도권에 배정했다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기로 한 위탁의료기관 251개소는 예정대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추진단은 사전예약을 완료한 대상자들에게 접종일 전 백신 종류를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임소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