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그룹이 앞으로의 미래를 밝히는 EV 데이를 개최하며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들의 미래 전략이 공개되었다.
그 가운데 어느새 미국 내 픽업 트럭과 상용차 전문 브랜드로 발전된 램(RAM)의 전기차 전략이 미국 시장의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램은 향후 네 개의 플랫폼으로 차량 개발 라인업을 정리할 예정이며 그 중 하나는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STLA 프레임 플랫폼이 되어 ‘픽업 트럭’ 및 상용 차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램은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각종 영상 및 자료를 통해 ‘차세대 전기 픽업 트럭’ 개발에 대한 증거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러한 내용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주행 거리와 강력한 출력 구성에 있다.
실제 램은 STLA 프레임에 1회 충전 시 80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160~200kWh 급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게다가 STLA 프레임은 전륜 액슬과 후륜 액슬 부분에 전기 모터를 장착할 수 있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상황에 따라 최대 500, 600kW급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램은 지금 당장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의 데뷔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오는 2024년 데뷔할 것으로 언급했으며 차량 명은 램 1500 EV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