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주기점 항로 1위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는 앞선 6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을 방문해 수재민 구호 성금 2,000만 원을 14일 전달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이날 침수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자 해남군청과 진도군청을 방문하여 각각 1,000만 원의 수재민 구호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해남·진도지역 피해 복구와 수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의 소식을 접하자마자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구호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 선사는 전남 서부권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해마다 다양한 행사는 △사랑의 밥차 △연탄 나눔행사 △소년소녀 초청 만찬 음악회 △외국인 범죄피해 지원 △복지재단 기부 등이다.
씨월드는 ‘새로운 제주 뱃길, 바다위 KTX’ 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4월 제주기점 최단거리 항로인 진도항에서 신조 쾌속선 '산타모니카호'가 신규 취항 예정이다. 특히 목포~제주간 여행객들의 이동수단의 폭과 질을 높이는 등 연안해운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