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식당' 송지효 "마녀 캐릭터 탐나, 연기적 도전"

입력
2021.07.09 14:26

마녀식당' 배우 송지효가 마녀로 변신,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9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이하 '마녀식당')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소재현 PD와 이수현 PD,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하도권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지효는 "촬영 현장에서 각자의 촬영을 마치고 뒤늦게 배우들을 만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촬영 기간이 짧았다고 느낄 정도로 재밌고 유쾌하게 촬영했다. 끝나니까 더 아쉬운 마음이 크다. 시청자들이 저희의 분위기를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지효는 극 중 연기적, 비주얼적 변신에 대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어느 정도까지 어울릴지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캐릭터가 많이 탐났다. 마녀처럼 보이고 싶었다. 싱크로율은 많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녀식당'은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분)와 동업자 진(남지현), 알바 길용(채종협 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 드라마다.

한편 '마녀식당'은 오는 16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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