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ICK] 스타들의 센스 있는 샌들 스타일링

입력
2021.07.11 10:40
여름의 필수 아이템 샌들, 스테디부터 '잇'템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삭스 샌들 사랑

스타들의 여름 샌들 스타일링은 뭐가 특별할까. 삭스 샌들, 피셔맨 샌들 등 자유로우면서도 독특한 샌들이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삭스 샌들로 캐주얼한 이미지 강조"

과거 샌들에 양말을 매치하는 게 촌스러웠던 시절은 갔다. 샌들에 양말을 신는 게 이제는 '힙'의 대명사가 됐다. 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캐주얼한 사복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수영은 블랙 셔츠와 짧은 바지, 그리고 긴 양말에 스웨이드 샌들을 매치했다. 수영이 선택한 샌들은 캘리포니아의 한 브랜드로 트렌디한 느낌을 낸다.

차정원 역시 편한 옷차림에 블랙 슬라이더와 그레이 컬러 양말을 매치했다. 금빛 명품 브랜드 로고와 티셔츠가 함께 만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이 차정원의 패셔너블한 매력을 더욱 강조한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미까지"

올여름 슈즈 트렌드는 편안함이 포인트다. 이에 발맞춰 피셔맨 샌들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셔맨 샌들은 물이 고이지 않고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끈을 엮은 디자인으로 전체적으로 발을 감싸주는 장점이 있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 유용한 장점이 있다.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자랑했던 가수 강민경은 청바지에 흰 샌들을 착용했다. 편안함과 패셔너블함까지 동시에 갖춘 그의 패션이 사랑 받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그룹 엑소 카이의 샌들 소화력 역시 눈길을 끈다. 투박한 디자인의 샌들을 깔끔한 상하의와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카이의 멋스러움이 더욱 빛을 발하는 패션 센스다.

"다양한 색상으로 화려한 포인트"

다양한 샌들을 선보였던 이시영의 근황도 화제다. 이시영은 그간 꾸준히 자신의 SNS를 통해 화려하거나 소박한 디자인의 샌들을 신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시영은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와 화이트 바지에 명품 C사 샌들을 신었다. 블랙에 화이트 로고가 박힌 이 샌들은 이시영의 세련미를 끌어올린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그린 컬러의 같은 브랜드 샌들을 착용했다. 이후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잘못 산 건가. 엄지발가락 피가 안 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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