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업체 바이어스도르프가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만든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는 8일 3기 육성 대상으로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롬앤, 파우더룸, 쿠오카, 피키, 릴리커버 등 미용기술(뷰티테크) 분야의 5개사다.
롬앤과 릴리커버, 쿠오카는 화장품 브랜드 및 스킨케어 솔루션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이며 파우더룸은 3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업체다. 피키는 세계적 화장품 브랜드와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뷰티 플랫폼을 갖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1년간 프로그램을 밟게 된다.
NX는 3기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 전략적 제휴 기회와 전용 업무 공간, 바이어스도르프의 전문가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첵 브로즈다 NX 공동 창립자는 "바이어스도르프와 NX 스타트업 간에 더 많은 연계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022년까지 아시아의 선두 스타트업 육성업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