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은 민선7기 3년간 성과로 코로나19 대응을 첫손으로 꼽았다.
경기도는 5월 14~17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3주년 도정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평가가 76%로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 이어 △보건 및 공공의료(75%) △복지정책(74%) △재난안전 및 치안(71%)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공버스 등 버스 서비스 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70%) △청정계곡, 배달특급 등 공정사회 실현(68%) △경기지역화폐, 공공일자리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67%)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환경개선 사업(66%)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균형발전(65%)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정책(63%) △배달노동자 산재 보험료 지원 등 노동권익보호 사업(6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문화예술 및 콘텐츠 사업(57%) △주거안정 및 부동산 정책(44%) △남북 평화협력(44%)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년간 추진한 경기도의 정책이 도민의 높은 지지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기본권 확대, 공정사회 실현, 노동 존중 사회 등 도민들의 기본 권리가 지켜지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 대상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각 95%, 표본오차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