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특허 창업기업 투자 유치 지원...특허청·신보와 공동설명회

입력
2021.06.28 11:32
29일 4개 기업 참여 속 온·오프라인 개최

특허청은 29일 우수특허를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공동투자 유치설명회(U-Connect Partner 특허청)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U-Connect'는 2019년 7월 출범한 신용보증기금의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100여개의 투자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보에선 매칭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참가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금액의 최대 3배(3억원 한도)까지 보증지원을 해주고 있다.

공동설명회는 두 기관이 지난해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개 기업에 약 36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해줬다. 올해는 상·하반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만성호흡기질환(COPD)을 쉽게 검진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검진기 제조업체인 (주)티알, 맞춤형 육아지원 플랫폼을 지원하는 리틀원, IoT 기술을 적용한 식물 생육시스템(스마트 바이오에어케어) 제조업체인 (주)티앤지랩,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스마트학습시스템 개발기업인 주식회사 위키즈 등 특허청에서 발굴한 4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설명회에선 29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신보의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데모데이 중계 서비스(유니콘 LIVE)를 통해 사전 녹화된 참가기업의 회사 소개를 송출한 뒤 투자자와 기업 간 질의응답 등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허청 최병석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우수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이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통해 적기에 자금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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