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디 6월 29일자

입력
2021.06.28 20:00
23면

막 기억났는데… 집에 오는 길에 뭐 사 오라고 하지 않았어요?

별거 아니였어요.

그래도 뭐였어요?

정말 상관없어요.

당신도 까먹은 거죠?

우리 그냥 무승부로 하고 넘어가죠, 여보?

Surely everyone has been in this situation before. When one is just as forgetful as the other, it’s like somethings never happened in the first place!

이런 일 겪어 보신 적 있으시죠? 둘 다 기억을 못한다면, 아예 없던 일이나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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