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54명 줄었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529만 216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29.8%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039만 71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375만 5,560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12만 6,471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1만 7,46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7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42명)·경기(171명)·인천(24명) 등 수도권에서만 437명이다. 그 외에 충남 23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경남 13명, 부산·광주 12명, 대구·세종 8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북 4명, 울산·충북 3명, 제주 2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으로, 이 중 3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1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1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