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7월부터 월 한도 50만원

입력
2021.06.22 10:41
최수학 기자



전북 군산시는 7월부터 '군산사랑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축소한다고 22일 밝혔다.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를 유지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군산사랑상품권 5,000억 원 어치를 발행(종이 3,000억 원, 모바일·카드 2,000억 원)할 예정인데 현재 60%인 3,000억 원 어치가 팔렸다.

군산사랑카드는 상품권을 카드로 사용할 있는 유형으로, 농협과 전북은행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고 은행창구에서 교통카드처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8월부터는 새마을금고와 신협에서도 발급·충전을 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상품권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말까지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구매 한도를 낮췄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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