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킬러의 보디가드2'가 예매율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에 국내 영화인 '발신제한'이 바짝 뒤쫓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킬러의 보디가드2'는 오전 9시 3분 기준 예매율 26.1%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킬러의 보디가드2'는 동시기 개봉작인 '발신제한'은 물론 '크루엘라' '콰이어트 플레이스2'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쳤다. 2위 '발신제한'은 같은 날 25.8%, '크루엘라'는 10.2%의 예매율을 보였다. 다만 '발신제한'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아 1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한편 '킬러의 보디가드2'는 북미 개봉과 국내 IMAX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킬러의 보디가드2'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 앞에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플러스되면서 벌어지는 액션블록버스터다.
전체 예매율 1위에 차지하며 북미 박스오피스에 이어 K-박스오피스 점령에 나선 '킬러의 보디가드2'는 오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