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윤석열 X파일' 배후설 일축... "장성철과 왕래 없다"

입력
2021.06.21 07:01
20일 페이스북 계정 통해 입장 밝혀
"나와 무관... 오해와 억측 없길 바란다"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관해 "이번 건은 저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이 X파일 의혹을 폭로한 이후 일각에서 제기되는 배후설에 반박한 것이다.

김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장 소장은 2018년 3월 의원실을 떠나 평론가의 길을 걷게 된 이후 서로 왕래가 없다"며 "저 역시 TV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건은 저와 전혀 관련이 없으니 오해와 억측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소장은 1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처가 관련 의혹이 정리된 파일을 입수했다"며 "윤 전 총장이 국민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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