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네이버 쇼핑에 개설해 운영중인 ‘경북도 소상공인 희망마켓’에서 1만원 상당의 쇼핑 쿠폰을 지급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20일 도에 따르면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열고 네이버 ID 한 개당 경북도 소상공인 희망마켓에서 쓸 수 있는 5,000원짜리 할인쿠폰 2장씩 최대 1만원치를 발급한다. 결제 방법은 한 번에 1만원 이상 구매할 때 5,000원짜리 쿠폰 1장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받으려면 네이버 메인 사이트 우측 하단에 있는 ‘희망마켓’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또 기획전 페이지에 접속해 ‘경북도 소상공인 희망마켓’ 페이지로 들어가면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 수량은 총 3만6,000개이고 정해진 기간 내 사용 가능하다.
희망마켓은 지난 5월 28일 개설됐다. 경북도내 170여개 업체가 입점해 생활용품과 식품, 패션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경북도는 매장 수를 400여곳으로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특별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 확보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