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18일 대구 동구 용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견본주택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 가능하다. 주기적 소독,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한다. 방문이 불가한 경우 홈페이지에 전시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입지여건, 타입별 유니트 등 단지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총 1,313세대다. 1단지 12개 동 745세대, 2단지 9개 동 568세대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다양한 평면구조에 각 타입 마다 특색 있는 공간 연출을 적용해 수요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설계에 타입 별로 3~4bay 설계를 더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에어브러시 등을 확장 시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각 단지별로 1단지에는 길이 25m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제공되며, 2단지에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시 커뮤니티가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 단지 내에 마련되는 스포츠 시설에서 운동 및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중앙마당, 웰컴프라자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터도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푸르지오의 주거 철학을 담은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클린에어시스템이 적용돼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동 별 출입구, 엘리베이터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등을 통해 입주민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모두 갖출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동구는 지난해 8월 확정된 K2 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통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보이며 인근에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2022년 준공 예정)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도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올해 말 대구 4차 순환도로가 개통을 앞둬 대구 지역 내 이동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 대행을 맡은 윤창섭 골든비 대표는 “우수한 시공 노하우가 집약된 대우건설에서 15년 만에 대구에 짓는 아파트인 만큼 동구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설 고품격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