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튜닝 브랜드, ‘만소리(MANSORY)’가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위한 튜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만소리의 포르쉐 타이칸 튜닝 프로그램은 만소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소재, 그리고 타이칸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하는 디테일을 한층 강조한 모습이다.
실제 만소리가 공개한 타이칸 튜닝 사양을 보면 만소리의 흔적을 보다 명확히 느낄 수 있다. 포르쉐의 고성능 사양 중 하나인 911 GT3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하면서도 대담한 바디킷이 차체 전면에 더해졌다.
특히 새로운 바디킷은 큼직한 카나드와 카본파이버 소재의 가치를 제시해 더욱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제시한다. 이러한 모습은 타이칸 특유의 곡선적인 포르쉐 디자인과 맞물려 더욱 대담한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측면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더해졌다.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새로운 디테일, 그리고 사이드 스커트 등이 더해졌고, 새롭게 디자인된 22인치 크기의 Y.5 휠을 더해 감각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후면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져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높였으며, 고성능 전기차의 가치, 그리고 만소리의 ‘가치’를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실내 공간은 특별한 변화는 없으나 디테일 일부를 금색으로 다듬어 더욱 고급스럽고 화려한 이미지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스티어링 휠 역시 새로운 소재를 더해 조작감을 더욱 강조했다.
한편 그 동안 강력한 성능 튜닝을 선보였던 만소리지만 이번의 타이칸 튜닝 사양에서는 별도의 성능 튜닝은 더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