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원하는 곳에서 1년간 살아보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원격 근무자와 예술가 및 창작자, 자녀를 출가시킨 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려는 사람, 디지털 노매드 등을 대상으로 12팀(참가자 1명과 동반자 최대 3명)을 모집해 1년간 에어비앤비에서 살아보는 방식이다.
올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시행되며, 이달 30일까지 ‘어디서든 살아보기(airbnb.co.kr/liveanywhere)' 웹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와 교통비를 지원한다. 참가자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변경 방안’ 또는 ‘여행자 유형에 따른 적합한 숙소 유형 제시’ 등 업체의 요청 사항에 응해야 한다. 프로그램 기간에 자신의 집을 에어비앤비 숙소로 등록해 공유 숙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