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역 교육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인재 핵심 역량 강화와 민주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미디어교육 사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북대 본관에서 경북대와 경북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등과 함께 지역 학교 미디어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지역 미디어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협의체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단체는 △체계적인 교육 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기술‧정보교류 및 교‧보재 활용 협력 △커리큘럼 표준화 및 공동연구개발 노력 △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유기적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미디어교육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담당자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각종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4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에 특성화된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의 정보복지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