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하는 기자★] 정재호, 직접 밝힌 송지아에 김현우 소개한 이유

입력
2021.06.11 13:45

'하트시그널2'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정재호가 소개팅 상대로 만난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에게 김현우를 소개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정재호는 11일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애프터눈 티 위드 스타' 인터뷰를 통해 최근 종영한 채널A '프렌즈' 출연 소감과 다양한 근황 등을 전했다.

최근 IT 회사를 운영하며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그는 '하트시그널' 시즌 출연자들과 함께 출연했던 '프렌즈'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치 프로그램의 가제가 '정재호의 '프렌즈''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라는 재치있는 이야기로 해당 발언의 배경에 관심을 모았다.

"'인간 정재호'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었던 시간이라 즐거웠다"라고 덧붙인 그는 방송 중 큰 화제를 모았던 유튜버 송지아와의 소개팅과 그 이후 송지아에게 김현우를 소개시켜줬던 속내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정재호는 "(송)지아가 너무 핫한 유튜버이기도 하고 '프렌즈'가 성장궤도에 올랐을 때 해당 소개팅 촬영이 돼서 주변에서도 정말 많은 분들이 '정말 찐(진짜)로 좋아한는 것 같았다'라고 물어봤다"라고 말한 뒤 송지아와 김현우를 한 자리에 불러 만남을 가졌던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송지아와의 '썸' 근황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한 정재호의 인터뷰는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평소 놀라운 인맥을 자랑하는 독보적인 '인싸'로 소문난 정재호는 자신만의 '인싸' 비법은 물론, 예상치 못한 '인싸'의 고충까지 고백하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개인 메신저에 항상 999통 이상의 메시지가 쌓여있다는 그의 놀라운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정재호는 '하트 시그널2' 출연 이후 자신이 앓고(?)있던 불치병을 완치했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제가 몰라서 그런거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그런 건 아니다"라며 해명을 위한 충격적인 재연까지 불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그가 '완치'를 강조한 불치병은 무엇이었는지, 그의 해명을 직접 확인해보자.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활약 중이지만, 앞으로도 도전하고 싶은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며 넘치는 열정을 드러낸 정재호는 향후 공개될 '애프터눈 티 위드 스타' 인터뷰 2편을 통해 자신만의 '특급 매너' 비결부터 선곡 장인의 면모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정재호의 인터뷰와 스타들의 더 많은 이야기는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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