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0명…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 예약 접수

입력
2021.06.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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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의 화담숲이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반딧불이 이벤트’ 예약을 받는다. 9일 오후 1시부터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하루 200명 한정 선착순이다.

이벤트는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청정 자연에서 신비로운 빛을 발산하는 반딧불이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어둠을 무대 삼아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애반딧불이도 있다. 이와 함께 반딧불이 영상물 상영 및 유충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 및 볼거리를 선사한다. 해설가가 반딧불이의 생장 과정, 생태 환경에 대한 설명도 들려준다. 올해(10~11월 제외) 사용 가능한 화담숲 입장권 1장을 포함한 가격은 1만5,000원이며 화담숲 홈페이지에서만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다.

주간 생태 체험이 포함된 ‘생태 숲 체험 패키지’도 운영한다. 반딧불이 이벤트 기간 금·토·일요일 총 6회 진행한다. 반딧불이원, 곤충 생태관, 민물고기 생태관에서 생태해설과 함께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하루 선착순 20명만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4만 원이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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