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시행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매년 공약 이행도와 공약사업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 관리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대 분야별 지표를 평가한다.
영천시는 민선 7기 출범 시 발표했던 공약 54건 중 현재까지 42건의 이행률(78%)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천시는 △대구‧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환승시스템 운영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분만산부인과 유치 △우로지 생태공원 명소화 △야사토지구획정리사업 △한방‧마늘특구지정 △유‧초‧중‧고 무상급식 추진 △평생교육시스템 마련 △창신아파트~오미마을 간 도로 조기완공 등 굵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수의 사업들을 이행행다.
이와 함께 △공약이행시민평가단 운영 △영천시장 공약관리규정 제정 △2020 시정 베스트 선정 △공약투표 운영 △민생간담회 등 꾸준한 시민소통이 더해져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평가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현재도 시민과의 약속과 공약 이행을 시정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 면서 " 그 동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다수의 공약을 이행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