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년 민선7기 전국 시ㆍ도지사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경북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김천시밖에 없다.
평가단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을 대상으로 지난해말 기준 △공약이행완료 △2020년 공약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김천시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시정목표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미래를 대비하는 명품교육 △삶이 여유로운 문화복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행정 등 공약이행 현황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은 지난해말 기준 79개 공약사업 중 60개를 이행 완료해 76%의 공약이행률을 조기에 달성했다. 나머지 19개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연차별 목표에 따라 절차를 진행해 나가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민소통 분야에서 매년 공약이행 평가단 운영과 민선7기에 최초로 시행한 시민평가단을 운영, 시민토크 개최, 온라인 설문조사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천시는 50대 창업멘토단 설치하고 스마트 관제센터 구축, 여성친화도시 지정, 김천청년센터 설립, 감호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60건의 공약을 조기에 완료했다.
생태체험마을 조성과 백두대간 숲길조성, 노인건강센터,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 등 중장기사업 19건은 예산확보,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현재 정상추진 중인 상황이다.
국책사업인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따른 실시설계와 김천~문경선 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이 시행되고 있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7기 공약을 추진하며 공약이행률과 함께 단 1건을 이행하더라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추진에 더욱 매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