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의 한 돈사에서 50대 인부가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2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4분쯤 논산시 연무읍 한 돈사에서 배수관 설치작업을 하던 중 2명이 토사에 매몰됐다.
이 사고로 인부 A(50대)씨가 숨지고, 돈사 주인 B씨(60대)가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배수관 설치 과정에서 인근 시멘트 석축이 무너지면서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