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출범한 BNK금융그룹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주축으로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등 기존 자회사에 BNK자산운용(2015.7 자회사 편입), BNK벤처투자(2019.11 자회사 편입) 등을 확충하며 2021년 3월말 기준, 그룹 총자산 143조원, 자회사 9개, 손자회사(해외 현지법인) 4개, 임직원 수 7974명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 현재 BNK는 코로나19 사태 속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와 디지털 가속화, 글로벌 경기 부진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산/울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투뱅크 체제를 바탕으로 양호한 경영실적과 함께 ESG(Environmental·Social·G overnance: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해 가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전통적 금융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지속가능금융에 대한 공감대가 현재는 금융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의 중요도가 크게 부각됨에 따라 BNK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그룹 전반에 걸쳐 확대 추진하고 있다. BNK는 ‘지속가능금융 실현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이라는 ESG 비전 하에 ‘책임있는 성장’, ‘함께하는 성장’ 및 ‘신뢰받는 성장’이라는 3개의 큰 전략 방향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따른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금융업계의 환경 변화 및 지속가능금융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SG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 거버넌스 구축 및 혁신성장, 여신/ 투자 의사 결정 시 ESG 반영, 기후변화대응 추진 등 9개 주요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자회사별로도 중장기 세부 액션플랜을 수립하여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실천 전략을 도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단기적으로는 지주와 양행을 중심으로 ESG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ESG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친환경 · 지역상생형 상품 출시, ESG 채권발행에 주력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계열사 전반에 걸쳐 ESG 상품 및 서비스의 라인업 확대, 기후변화 관련 대응 전략 고도화 등을 통해 전사적인 ESG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