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기술 업체 아이앤아이소프트를 인수했다.
카카오는 2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아이앤아이소프트 지분인수의 건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50억 원으로 알려졌다.
아이앤아이소프트는 영상 관련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DRM)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업체다. 이 업체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 등 영상 관련 다양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카카오는 카카오TV 등 자사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