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친환경’을 겸비한 유아용품 생산

입력
2021.05.28 10:00
[2021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피유텍

2004년 설립된 피유텍(대표 이상문)은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유아용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술회사로, 인테그랄스킨폼 양산 관련 특화된 전문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창립 이후 꾸준히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유아생활용품을 개발해 왔다. 2007년 신뢰도 높은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젤리맘’을 론칭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 아이의 체형에 맞는 점보의자를 개발해 선보였다. 2014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안전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와이즈체어’를 출시했다. 이어 2019년에는 폴리우레탄을 이용해 라돈 등 독성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고 항균 기능을 갖춘 층간소음 방지 ‘보들매트’를 출시하며 사업영역을 넓혔다.

피유텍에서 주 소재로 사용하는 폴리우레탄은 항온성이 뛰어나 냉난방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건 물론 우주왕복선에서 설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될 정도로 열 보호 효과가 높은 소재이다.

보들매트는 열손실뿐만 아니라 층간소음을 약 40% 저감시켜 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피유텍 이상문 대표는 “앞으로 폴리우레탄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유해물질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쓰는 유아용품을 만드는 대표 녹색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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