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측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검토 중"…복수극 흥행 연타 노릴까

입력
2021.05.27 11:35

배우 송중기가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27일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관계자는 본지에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0년 넘게 충성한 재벌 총수 일가로부터 자금 횡령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주인공이 자신을 죽인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차근차근 성장하며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내년 JTBC 편성을 가닥 잡고 논의 중이다. 현재 연출진은 송중기를 비롯한 캐스팅 작업 중이다. 여름께 모든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 함께 전해졌다.

최근 송중기는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로 안방극장 복귀에 성공했다. 특히 '빈센조'는 이탈리아 마피아라는 신선한 소재와 복수극 장르를 결합시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송중기가 다시 한 번 흥행 역사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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