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무착륙 관광비행 에어텔 출시

입력
2021.05.27 14:07
“면세쇼핑 하고 호캉스도 즐기고”
부산롯데호텔, 호텔농심과 연계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과 호캉스를 연계한 에어텔 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에어텔 상품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과 부산롯데호텔 또는 호텔농심에서 1박 숙박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1인 기준으로 △부산롯데호텔은 주중(일-목) 24만3,000원, 금요일 27만4,000원, 토요일 31만5,000원이며 △호텔농심은 주중(일-금) 20만원, 토요일 21만원에 판매된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6월 12일 △6월 19일 △6월 26일 총 3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할 계획이다. 항로는 지난 5월과 동일하게 김해공항을 출발해 대마도를 거쳐 일본 규슈 서쪽 지역 상공에서 선회해 돌아오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 및 시내·온라인·공항 면세점을 통해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기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 등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외여행길이 막혀 국내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 속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부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행 기분을 내면서 면세 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관광비행과 최근 여행 트렌드인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어텔 상품을 이용해 부산에서 낭만적인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약 및 구매 방법은 ㈜부산롯데호텔 객실 예약과와 호텔농심 객실 예약과를 통해 가능하며, 항공편 출발일 기준 9일 전 오후 2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목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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