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희망을 북돋고자 소원 성취함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혼자 사는 만 70세 이상 구민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서울형기초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오는 30일까지 가보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것 등을 적은 신청서를 중계2·3동, 공릉1동, 하계1동, 월계2동, 상계1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소원함에 넣으면, 심사를 통해 41명에게 1인당 80만 원선에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오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교류를 유도해 저소득 독거 노인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스마트구로 홍보관 증강현실(AR)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구로 홍보관은 주민들이 미래 도시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 9월 신도림역 지하광장에 조성한 공간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홍보관 이용이 어려워지자, 방문 없이도 홍보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AR 체험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커스 AR’ 앱을 설치한 다음, 구청 홈페이지에서 ‘스마트구로 AR 색칠놀이’ 그림을 다운로드해 앱으로 스캔하면 가상 홍보관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