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료로 키운 축산물로 ‘상생소비’

입력
2021.05.25 21:10
[2021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가야바이오

농업회사법인 가야바이오(대표 김희겸)는 오메가 밸런스 불균형, 항생제 오남용, 축산 악취 문제, 반추동물 온실가스 문제 등 축산업의 현안들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축산물에 대한 환경친화적이고 윤리적인 소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가야바이오는 최근 급속히 확대되는 착한 생산·소비의 개념을 축산업에 적용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가축을 기르기 위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동물복지를 염두에 둔 사료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연구 결과물의 하나로 지난 3월 ‘오메가 밸런스 산골란’을 개발해 출시했다.

친환경 농장에서 자라난 닭들에게 천연식물 유래의 사료를 특수 가공하여 제공함으로써, 산란계의 스트레스 지표를 50% 이상 감소시켰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을 일반 계란의 4배 이상으로 늘려, 동물복지와 오메가 불균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를 보았다.

‘오메가 밸런스 산골란’은 지난 3월 12일부터 자체 온라인 판매망인 ‘더프레시몰’에 등록되어 판매 중이다. 4월 29일부터는 이마트 SSG몰에 입점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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