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이두식 회장 연임...총회서 만장일치 추대

입력
2021.05.25 10:38
2024년 5월까지 3년 임기..."다양한 사업으로 내실 다질 것"


세종상공회의소 이두식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서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됐다.

25일 세종상의에 따르면 전날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에서 의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이 회장이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에 추대됐다.

이 회장은 2017년 세종상의 설립 발기인회장을 시작으로, 2018년 초대회장을 맡아 창립 초기 안정화와 다각적인 사업을 주도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창립 초기 미완의 모습은 버리고, 전국 유일 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모든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실천하며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 "세종지역 기업지원 사업을 다각화하고,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소통창구가 되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에 그치지 않고, 기업을 기반으로 경제가 함께 어우려지는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선 대외신인도 및 조직력 강화를 위해 임원 중 부회장의 정원을 기존 '6인 이내'에서 '15인 이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개정안을 가결해 회장단을 보강했다.

이 회장을 비롯한 임원 임기는 오는 2024년 5월 24일까지 3년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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