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경쟁률 3대1… 28일 추첨

입력
2021.05.25 10:10
자부담 15만원 내면 25만원 지원

경기도의 올해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신청 경쟁률이 3대1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1,700명)를 모집한 결과 5,818명이 신청해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신청자 중 적격자를 대상으로 추첨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2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휴가비 지원은 선정 대상자가 15만 원을 내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렇게 적립된 휴기비는 6월부터 12월까지 전용 온라인 몰에서 숙박권, 입장권 등 국내 여행과 관련된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휴가활동에 필요한 캠핑·등산·스포츠 용품과 캘리그라피, 통기타 같은 등의 취미·여가 활동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도내 박물관, 미술관, 공연, 전시관, 지역행사, 맛집 등 경기도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한 ‘경기도형 문화여가상품’도 이용할수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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