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는 24일 중구 태평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방문해 임직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학대피해아동 후원금 3,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작된 대성에너지 매칭그랜트 후원은 매월 임직원 1인당 1만5,000원을 모금해 모인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기부금을 내는 방식이다. 매년 1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잠비아, 에티오피아 등 해외 보건, 교육환경 개선, 대구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근로자 대표로 참석한 정석찬 대성에너지 차장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대피해 아동들의 관심과 지원이 따뜻하고 안전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일임을 공감하고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대성에너지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근절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나눔 및 봉사 문화 확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