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트롯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에 힘을 실었다.
2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2021 트롯전국체전 전국투어-대국민 희망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트롯전국체전' TOP8인 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한강 상호&상민 최향 김용빈을 비롯해 신미래 등이 참석했다.
'트롯전국체전' 전국투어 콘서트는 앞서 전라팀 코치로 활약했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을 예고하며 트로트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송가인은 서울·광주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해 공연에 힘을 더할 에정이다.
함께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TOP8의 기대감 역시 남달랐다. 신승태는 "함께 무대에 오르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말했고, 진해성은 "든든하다. 송가인이라는 이름으로 우키 콘서트에 무게감을 실어줬다.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송가인이 영상 통화를 통해 깜짝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시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한 뒤 "친구들(TOP8)이 대박나면 좋겠다. 관객이 많아서 떨릴 텐데 평소 하던 대로 보여드리면 된다. 관객들에게 더 다가가서 좋은 무대를 선사하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전하며 트로트 선배로서의 든든한 면모를 뽐냈다.
한편 '트롯전국체전' TOP8, 신미래와 함께 하는 '2021 트롯전국체전 전국투어 대국민 희망 콘서트'는 오는 7월 10·11일 서울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그리고 7월 17일, 1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등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