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46명... 휴일 영향에도 600명대

입력
2021.05.20 09:34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76만940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5만1,75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70만9,19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61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38명)‧경기(183명)‧인천(13명) 등 수도권에서만 434명이 발생했다. 이 중 13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북 33명, 울산 25명, 충남 19명, 부산 17명, 광주 15명, 충북 13명, 경남 12명, 대구 9명, 세종과 강원 각 8명, 대전과 전북 각 7명, 전남과 제주 각 6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이 중 14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6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22명이 증가해 누적 12만3,65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1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늘어 151명이다.

김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