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사각지대 없애기 나서

입력
2021.05.19 09:25
23일까지 학원 등 4856곳 특별방역




광주광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단속 사각을 없애기 위해 스터디카페와 독서실을 중심으로 특별방역에 나섰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교육청 등록기관인 학원, 교습소, 독서실과 자유업종인 스터디카페 등 4,856곳에 대한 특별방역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 특별방역 점검 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 가족, 또래집단 등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됨에 따라 지역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시교육청, 5개 자치구와 함께 5개팀 15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환기·소독 실시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에 나선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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