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생겼다' 배우 김환희가 새로운 면모로 대중 앞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18일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극본 류솔아·연출 심소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환희, 류수영, 김도훈, 이영진, 심소연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환희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귀엽고 순수한 매력을 갖고 있는 인물을 맡았다. 많은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시청자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이 작품이 스무 살, 대중 앞에 서는 첫 작품이다. 제가 새롭게 도전하는 요소들이 많았다. 로맨스 장르부터 입체적인 캐릭터까지. 제가 연기를 어떻게 해야지 인물을 잘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대본이었다"고 언급했다.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김환희)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그린 드라마다. 2020년 MBC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총 4부작으로 기획됐다.
김환희는 극 중 인생에서 처음으로 생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킨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소현 역을 맡았다. 뒤이어 류수영은 다정하고 심성이 좋아 동네에서도 평판이 좋은 치킨 집 사장인 재영 역을 연기한다. 소현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윤호 역에는 김도훈이 분했다.
한편 '목표가 생겼다'는 19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