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71만1,023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3만6,64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7만4,37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69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27명)‧경기(222명)‧인천(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66명이 발생했다. 이 중 163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울산 31명, 경남 30명, 광주 23명, 경북 22명, 부산 20명, 충남 19명, 대전 18명, 강원 15명, 전남 12명, 전북과 충북 각 10명, 제주 9명, 대구 5명, 세종 2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이 중 17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4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33명이 증가해 누적 11만9,90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89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이 줄어 1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