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의 독보적인 강점은 글로벌 역량이다. 캠퍼스는 언제나 세계 각지에서 공부하러 온 유학생들로 가득하다. 재학생 대비 유학생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현재 전 세계 73개국 1,77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해외 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해 현재 38개국 139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공동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재학생 1,000명 이상이 해외로 나가기도 한다.
혁신적인 유학제도도 선문대가 이끌고 있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한한데 이어 글로벌지원팀을 꾸려 해외연수와 유학생을 전담 관리하고 있다.
캠퍼스는 ‘작은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G-School’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 학생이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말하기 대회’가 매년 열린다.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국어존'은 언어 습득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은 선문대가 사회·국가·세계에 봉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대학답게 선문대는 미래 시대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앞서가고 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디지털 혁신을 접목한 SW(소프트웨어)전문가 양성 교육이다.
이를 위해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SW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이곳에선 자율주행의 스마트자동차공학부, 빅데이터의 AI소프트웨어학과 등을 두고 디지털 창의·융합 인재를 키우고 있다.
SW대학은 수업 방식도 독특하다. 첨단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 현실의 물리적 형상, 성질, 상태 등 정보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수많은 시뮬레이션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품 완성 시간을 단축하고, 상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선문대의 SW분야 특성화는 정부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선문대는 2019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에 선정되기도 했다. ‘IoT혁신 공학관’ ‘에듀테크 플라자’ 'e-큐브 스튜디오'등 첨단 시설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황선조 총장은 "국내 최고 수준인 글로벌 역량을 계속 키우면서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지역과 기업, 대학이 공생하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