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개월 만의 컴백을 알린 헤이즈가 직접 밝힌 새 앨범 피처링 군단은 누구일까.
지난 11일 피네이션(P NATION) 공식 SNS를 통해 헤이즈의 일곱 번째 EP 'HAPPEN'의 피처링 아티스트 티저 영상과 티저 이미지 4장이 공개됐다.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 영상에서 헤이즈는 'HAPPEN'의 각 수록곡에 대해 "○○○ 선배님께서 완성을 해주셨다", "되게 놀랐다. ○○○님께서 감성적으로 노래를 해석해주셨다", "○○○ 님께 '비의 입장에서 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비를 인간화하여 노래해주셨다", "울부짖는 듯이 노래를 해줄 사람이 필요했고 ○○○ 선배님께 부탁을 드렸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수록곡들의 트랙 넘버 외 곡 제목과 피처링 아티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팬들은 헤이즈의 새로운 피처링 파트너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헤이즈의 감성적인 비주얼을 담은 티저 이미지 또한 공개되었다. 헤이즈는 애쉬 컬러에 푸른 꽃을 단 땋은 헤어, 붉은색 아이 메이크업, 깃털 장식으로 등 부분에 포인트를 준 검은색 상의 스타일링을 감각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다양한 시선 속 헤이즈의 깊이 있는 눈빛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HAPPEN'은 헤이즈가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지난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앨범이다. 앞서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을 통해 헤이즈의 독보적인 감성과 쓸쓸한 무드의 음악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헤이즈의 컴백을 향한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헤이즈의 일곱 번째 EP 'HAPPEN'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