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511명... 수도권에서만 310명

입력
2021.05.11 09:34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69만2,566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2만5,40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6만7,16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8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63명)‧경기(127명)‧인천(20명) 등 수도권에서만 310명이 발생했다. 이 중 7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광주와 제주 각 23명, 울산 19명, 충남 18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전북과 강원 각 12명, 전남 10명, 경남 9명, 대구 8명, 대전 7명, 충북에서 4명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이 중 17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2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873명이 증가해 누적 11만8,71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7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명이 늘어 171명이다.

김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