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이성종, 소집해제 "인스피릿에 죄송"

입력
2021.05.08 08:48

그룹 인피니트 멤버 이성종이 소집해제된다.

8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성종이 이날 소집해제된다"며 "공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종은 2019년 7월 2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해왔다. 약 1년 10개월 동안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그는 마침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소속사를 통해 이성종은 "가기 전에 인스피릿(팬덤명)에게 이야기 못 하고 간 점 죄송하다. 죄송한 만큼 많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돼서 언택트가 아닌 대면으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활동과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도 말했다.

이성종은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했다. 그는 입대 직전까지 EBS 라디오 '미드나잇 블랙', 채널A '팔아야 귀국' 등에서 활약했다.

이성종은 오는 9일 오후 5시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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