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리설주, 어제 군인 가족 예술공연 관람

입력
2021.05.06 07:24
김정은 "군이 당의 문화예술 방침 관철에 모범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5일 리설주 여사와 함께 군인 가족 공연을 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5일 조선인민군 대연합 부대들에서 올라온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했다.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공연은 군인 가족의 생활을 주제로 한 시 낭송, 독창·중창, 대화극, 설화·이야기, 실화극, 기악 병창, 합창 등으로 펼쳐졌다.

김 위원장은 관람 후 "온 나라가 군인 가족들의 열렬한 애국심과 강인한 생활력, 높은 사상 정신세계를 배워야 한다"며 "인민군대가 당의 군중문화예술 방침 관철에서 항상 모범적인 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공연에는 조용원 노동당 비서와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정상학·리일환 당 비서 등 당·군 간부들도 참석했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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