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농ㆍ어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31마을소통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31마을소통관’은 지역별 농업 관련 오피니언 리더 100명을 모집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회적 자본을 쌓아가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경기도민까지 확대 모집해 농ㆍ어업 관련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각 시군 별 농ㆍ어업 종사자, 관계자 등 농ㆍ어업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네이버폼(http://naver.me/GPrgMfvY)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시군을 선택하고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소통관은 월 별로 시군 담당자에게 농정 관련 의견 제시, 진흥원 공모 및 행사 공유, 비대면 간담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연말에는 우수 마을소통관을 선정해 상금 또는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마을소통관의 참여가 활발해지면 다양한 시각에서 경기도의 현안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진흥원의 사업을 홍보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