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을 받은 뒤,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를 찾아 이 같이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겸허한 마음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