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사용자 중심 재활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도의 ‘사용자 중심 재활 헬스케어 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혁신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기반 구축사업이다.
관련 기업과 산업을 육성해 몸이 불편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직업·연령·성별 등 특성에 맞춰 재활·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총사업비 71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업 지원 신청부터 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사후 관리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웹·앱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지원 플랫폼 구축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사용성 장비 구축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사업화 지원 △평가·인증 지원 △전문인력 양성 △수출 마케팅·전시회 지원 등을 추진, 재활 헬스케어 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수년 전부터 재활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추진 중이던 관련 사업을 고도화하고 다각화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주관 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순천향대, 충남테크노파크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