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빈티지?'...오마이걸의 변신

입력
2021.05.02 13:53

그룹 오마이걸이 사랑스럽고 빈티지한 무드로의 컴백을 예고했다.

2일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여덟 번째 미니앨범 'Dear OHMYGIRL'의 새로운 콘셉트 포토 단체 컷과 유닛 컷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오마이걸 멤버들은 포근하면서도 빈티지한 콘셉트의 실내를 배경으로 각각 개성이 넘치는 플로럴 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움을 가득 풍기고 있다. 소파, 카펫, 커튼 등의 다양한 소품들이 아기자기하면서도 레트로한 무드를 가득 품고 있어 오마이걸 특유의 통통 튀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더불어 이번 콘셉트 포토에서는 첫 티저에 등장했던 곰돌이 캐릭터가 인형으로 등장해 이전 티저 콘텐츠들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살짝 설렜어(Nonstop)'와 'Dolphin(돌핀)'으로 2연타 히트에 성공하며 음원 차트 올킬은 물론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했다. 두 곡 모두 누적 음원 스트리밍 1억을 돌파해 가온차트 플래티넘 인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2020 멜론뮤직어워드(MMA 2020)' top10상,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20 SORIBADA BEST K-MUSIC AWARDS) 본상,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Dear OHMYGIRL'을 발매한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