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송진우, '드라마월드' 깜짝 등장

입력
2021.04.30 21:45

김윤지 다솜 보라 이희준 송진우가 '드라마월드'에 출연한다.

30일 라이프타임 측은 "'드라마월드' 10, 11화에 김윤지 다솜 보라 이희준 송진우가 깜짝 등장한다"고 밝혔다. '드라마월드' 10, 11화는 각각 30일과 다음 달 1일에 방송된다.

김윤지와 다솜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형사로 분한다. 둘은 가슴에 말뚝이 박힌 채 죽어 있는 뱀파이어 족을 발견, 현장에 있던 박준(션 리차드)을 체포한다. 박준은 클레어를 위해 뱀파이어 족과 싸운 뒤 가슴에 말뚝을 박던 중이었다.

이희준은 탁구 유망주로 주목받는 유대수 역을 맡는다. 탁구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 플래시백에 갇히자, 무명이었던 유대수가 새로운 유망주로 주목받는다. 보라는 군대를 주제로 한 드라마 속 주인공인 군인으로 분할 예정이다.

송진우는 SLA(무명의 조연 모임) 소속의 경찰관으로 활약하며 웃음을 안길 계획이다. 그는 극에 유쾌함을 불어넣어 주는 감초 연기를 예고했다.

한편 '드라마월드'는 우연히 K-드라마 속으로 빨려 들어간 미국 대학생 클레어(리브 휴슨)가 남녀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드라마를 구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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