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품절남 된다..."10월 비연예인과 결혼"

입력
2021.04.30 17:43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품절남이 된다.

이지순의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지훈이 오는 10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이지훈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지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동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 걸 이기게 해 줄 결혼이라는 같은 일이 제게 일어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분과 함께 하면서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렇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한 사람의 남편으로한 가정의 가장으로 이제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지훈은 "지금까지 오랜 시간 관심과 사랑 주셨던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제 활동도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1996년 1집 타이틀 곡 '왜 하늘은'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뒤 가수와 연기,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이탈리안 부캐릭터 '리태리'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오는 6월 오랜만의 음반 발표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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