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다음달 12일까지 ‘군산형 청년수당’ 참여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산형 청년수당은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연령을 넓히고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군산에 거주하고 있는 만18~39세 최종학력 졸업자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구직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시는 5월 25일 시 홈페이지에 선정자를 공고한다. 선정자에게는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청년수당을 지원한다.
신청은 군산시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gs1jari@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취업난 속에서 지역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빠른 사회 진출이 가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